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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자금을 매달 60만원씩 모으는 네 가지 방법

SGOV, 정기예금, 굴비적금, 일반 은행 적금을 공시 금리와 한국은행 환율 통계로 12·24·36개월 돌려 봤다. 적금이 불리한 게 아니라 만기 목돈을 어디 두느냐가 결과를 정한다. 어떤 상황의 사람에게 무엇이 맞는지까지 정리한다.

1~3년 뒤 쓸 목적자금을 매달 모을 때, 어떤 사람에게 어떤 방법이 맞는가?

3분 요약

1~3년 뒤 쓸 목적자금을 매달 모을 때, 어떤 사람에게 어떤 방법이 맞는가?

  • 적금이 불리한 게 아니라 만기 목돈이 갈 곳이 문제다. 같은 일반적금 1년짜리인데 만기 원리금을 세이프박스에 두면 3년 뒤 512,140원, 정기예금에 넣으면 938,789원으로 42만원이 갈린다
  • 12개월만 보면 일반적금과 정기예금이 108,880원으로 똑같다. 만기가 한 번도 안 왔기 때문이다. 표면금리 4.30%인 굴비적금은 같은 기간 62,389원으로 절반이다
  • 월 납입한도 30만원과 6개월 만기가 겹치면 표면금리가 높아도 실효는 떨어진다. 굴비적금 조합의 3년 실효 금리는 1.32%로 표면의 31%다
  • 저축 전략을 가장 크게 바꿔도 3년에 735,284원이다. 예식을 평균 1,931만원 대신 작은 결혼식 895만원으로 하면 1,036만원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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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넷 중에 뭘 골라야 하나

결혼자금을 매달 60만원씩 모으기로 하고 세 가지를 놓고 고민했다. 계산해 보니 네 번째가 필요해서 하나를 더 넣었다.

SGOV는 미국 정부가 발행한 만기 3개월 이내 국채를 담는 ETF다. 달러로 사고 달러로 이자를 받는다.

정기예금은 목돈을 은행에 맡기고 약속한 기간 뒤에 원금과 이자를 받는다. 예금자보호가 되고 금리가 미리 확정된다.

굴비적금은 토스뱅크의 6개월 만기 적금이다. 연 4.30%인데 월 납입한도가 30만원이다. 만기가 되면 원리금이 세이프박스로 들어오고, 다시 가입해야 한다.

일반 은행 적금은 1년 만기다. 신한 쏠편한 적금 기본 연 3.3%, KB스타정기적금 기본 연 3.2% 수준이고 우대를 다 받으면 3.8%까지 간다. 월 한도가 100만원 이상이라 60만원을 전부 받는다.

금리만 보면 순서가 분명하다.

표면금리만기월 한도
굴비적금연 4.30%6개월30만원
SGOV연 3.69%없음없음
CD금리 ETF연 3.61%없음없음
일반 적금연 3.30%12개월100만원
정기예금연 3.30%12개월해당 없음
세이프박스연 1.00%없음없음

3년 뒤 손에 쥐는 돈으로 다시 줄을 세우면 이 순서가 안 맞는다. 표면금리 1등이 5등이 되고, 같은 상품인데 결과가 42만원 갈리는 경우도 나온다.

적금 금리는 왜 절반처럼 보이나

굴비적금 하나만 떼어 계산해 본다. 월 30만원씩 6개월, 연 4.30%.

납입 원금1,800,000원
세전 이자22,575원
세후 이자 (이자소득세 15.4%)19,098원
원금 대비1.06%
연으로 환산하면2.12%

4.30%가 아니라 2.12%다.

첫 달에 넣은 30만원은 6개월치 이자를 받는다. 마지막 달에 넣은 30만원은 한 달치만 받는다. 평균을 내면 3.5개월이라 손에 쥐는 비율이 표면금리의 절반쯤이 된다.

은행이 거짓말을 한 건 아니다. 4.30%는 "1년 내내 맡긴 돈 1원당" 붙는 값이고, 적금에 넣은 돈은 평균 절반 기간만 맡겨져 있다. 적금 4.30%와 정기예금 3.30%를 나란히 놓고 비교하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 있다. 둘은 같은 단위가 아니다.

여기까지는 모든 적금에 똑같이 적용된다. 그러니 이것만으로는 어떤 적금이 나은지 갈리지 않는다.

진짜 차이는 만기 뒤에 생긴다

적금은 만기가 되면 원리금이 한꺼번에 나온다. 그 목돈은 다음 적금에 다시 넣을 수 없다. 월 한도는 새로 넣는 돈에만 걸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은 돈은 적금 밖 어딘가에 있어야 하고, 기간이 길어질수록 그쪽 잔액이 커진다. 무엇을 골랐느냐보다 목돈을 어디 뒀느냐가 결과를 정하는 구간이 여기서 시작된다.

같은 일반적금 1년짜리를 두 가지로 굴려 봤다.

36개월 뒤 세후 이자
일반적금 1년 + 만기 목돈을 세이프박스에512,140원
일반적금 1년 + 만기 목돈을 정기예금에938,789원

같은 적금인데 426,649원이 갈린다.

적혀 있는 금리와 3년 뒤 손에 쥐는 금리

굴비적금이 불리한 이유도 적금이라서가 아니다. 만기가 6개월이라 목돈이 두 배 자주 튀어나오고, 월 한도 30만원 때문에 처음부터 절반이 세이프박스로 가고, 그 세이프박스가 연 1.0%다. 세 가지가 겹쳤다.

12개월에는 아무 차이가 없다

기간을 나눠 보면 언제부터 갈리는지가 보인다.

기간세이프박스만굴비적금+세이프박스일반적금+세이프박스일반적금+정기예금정기예금 1년 반복CD금리 ETF
12개월32,994원62,389원108,880원108,880원108,880원119,108원
24개월126,900원186,013원279,594원421,810원418,770원458,109원
36개월281,718원370,871원512,140원938,789원929,669원1,017,002원

기간이 길어질수록 격차가 벌어진다

12개월 열에서 가운데 세 칸이 108,880원으로 똑같다. 만기가 한 번도 안 왔으니 목돈이 나올 일이 없었고, 금리가 같으면 결과도 같다. 1년만 모을 거라면 적금이냐 예금이냐를 고민할 이유가 없다.

24개월부터 갈라진다. 같은 금리 3.30%인데 세이프박스에 둔 쪽이 279,594원, 정기예금에 넣은 쪽이 421,810원이다.

만기 목돈을 어디 두느냐로 갈린다

세 선이 12개월에서 한 점에 가깝게 모였다가 벌어진다. 위쪽 선은 3년 내내 3.3% 언저리를 유지하고, 아래 두 선은 세이프박스 쪽으로 끌려 내려간다.

일반적금에 정기예금을 붙인 쪽이 정기예금만 반복한 쪽을 9,120원 앞선다. 적금이 예금보다 불리한 상품이 아니라는 뜻이다.

정기예금 금리는 지금 1년물이 가장 높다. 2026년 9월 기준 시중은행 1년 정기예금이 연 3.2~3.4%인데 2년, 3년은 그보다 낮다. 3년 쓸 돈이라도 1년짜리를 세 번 굴리는 쪽이 유리하다.

SGOV는 이자가 아니라 환율이 정한다

SGOV의 최근 12개월 분배율은 3.69%다. 한국 CD금리 ETF의 3.61%와 거의 같다. 미국 금리가 높으니 SGOV가 유리하다는 전제가 지금은 성립하지 않는다.

남는 차이는 통화다. SGOV는 달러로 사고 결혼자금은 원화로 쓴다. 환율이 결과에 그대로 곱해진다.

한국은행 월말 매매기준율로 2004년 1월부터 2026년 8월까지 12개월 보유 구간 260개를 뽑으면 중앙값 +0.82%, 하위 10% 구간 -9.15%, 최악 -24.84%다.

환율은 이자보다 큰 폭으로 움직인다

12개월 동안 월 60만원씩 모으면 원금은 720만원이다.

SGOV는 분배금을 매달 준다. 통장에 다달이 돈이 꽂히니 체감은 좋은데, 실제 금액은 이렇다.

그달 잔액그달 분배금(세전)세후누적 세후
1개월차600,000원1,845원1,568원1,568원
3개월차1,800,000원5,535원4,705원9,410원
6개월차3,600,000원11,070원9,410원32,933원
9개월차5,400,000원16,605원14,114원70,571원
12개월차7,200,000원22,140원18,819원122,324원

첫 달 분배금이 1,568원이다. 분배금은 그때까지 쌓인 잔액에 붙으니 적립 초반에는 거의 없다시피 하고, 1년을 채워도 마지막 달이 18,819원이다. 12개월을 다 합쳐 122,324원이다.

이 122,324원과 앞의 환율 표를 겹쳐 보면 크기가 드러난다. 하위 10% 구간이 오면 658,800원을 잃는다. 1년 동안 열두 번 받은 분배금 전부의 5.4배다.

이자는 잔액에 연 몇 퍼센트씩 조금씩 붙는데 환율은 잔액 전체에 한 번에 곱해진다.

보유기간환율 중앙값 구간하위 10% 구간최악 구간
12개월+2.53%-7.61%-23.56%
24개월+5.18%-9.59%-24.94%
36개월+8.40%-9.63%-23.11%

환율이 실제로 움직였다면

앞의 표는 260개 구간의 분포다. 숫자 두 개를 정해 놓고 3년을 돌려 보면 더 잡힌다.

계산 조건은 이렇다. 월 60만원을 매달 달러로 바꿔 SGOV를 산다. 환율은 시작값에서 종료값으로 36개월에 걸쳐 균등하게 움직인다고 본다. 분배금은 받은 달에 세후 금액을 전액 다시 매수한다. 소수점 매매가 되니 잔돈이 남지 않는다.

1,350원 → 1,450원1,450원 → 1,350원
원금21,600,000원21,600,000원
재투자한 분배금+1,103,592원+1,051,423원
환차익+807,405원-787,033원
3년 뒤 평가액23,510,997원21,864,390원
양도소득세0원0원
세후 순이익+1,910,997원+264,390원
같은 기간 일반적금+정기예금+938,789원+938,789원
차이+972,209원-674,399원

3년 뒤 환율이 결과를 정한다

환율이 100원 오르면 적금보다 97만원을 더 벌고, 100원 내리면 67만원을 덜 번다. 같은 크기로 움직였는데 결과가 대칭이 아닌 이유는 분배금이 양쪽 모두에 더해지기 때문이다.

양도소득세가 둘 다 0인 것은 차익이 기본공제 250만원 안에 들어와서다. 환율이 더 크게 오르면 여기서도 세금이 나온다. 해외 상장 ETF의 양도차익은 원화 기준으로 계산하므로 환차익도 과세 대상이다. 주가가 올라서 낸 세금이 아니라 원화가 약해져서 내는 세금이 생긴다.

표에서 환차익과 양도차익이 같은 값인 것도 우연이 아니다. SGOV는 만기 3개월 이내 국채를 담아 가격이 거의 안 움직인다. 그래서 이 상품의 양도차익은 사실상 전부 환차익이다.

3년이 1년보다 덜 위험하다

같은 환율 움직임을 기간만 바꿔 보면 차이가 드러난다.

12개월36개월
1,350원 → 1,450원+390,406원+1,910,997원
1,450원 → 1,350원-135,926원+264,390원
같은 기간 일반적금+정기예금+108,880원+938,789원

환율이 빠지는 쪽에서 12개월은 원금이 깨지고 36개월은 안 깨진다. 3년 동안 재투자한 분배금 105만원이 환손실 79만원을 덮었기 때문이다. 1년은 분배금이 39만원뿐이라 덮지 못한다.

기간이 길수록 SGOV의 환위험이 줄어든다는 뜻이다. 다만 목적자금은 그 기간을 마음대로 늘릴 수 없다.

어디서 갈리나

시작 환율이 1,400원이라고 하면 손익분기는 이렇다.

보유기간3년 뒤 환율이 이 아래면 적금+정기예금에 진다
12개월1,394원 (시작 대비 -0.4%)
36개월1,383원 (시작 대비 -1.2%)

환율이 1%만 빠져도 진다. SGOV가 이기려면 환율이 지금 수준을 지키거나 올라야 한다. 그 방향을 맞히는 것이 이 선택의 실체다.

고르기 전에 볼 것

수익률만 보면 CD금리 ETF가 이기지만 돈에는 다른 조건도 붙는다.

원금 보장예금자보호중간에 빼기필요한 것환율 위험
세이프박스된다1억원자유없음
정기예금된다1억원이자 손해없음없음
적금된다1억원이자 손해없음없음
CD금리 ETF안 된다안 됨자유증권계좌없음
SGOV안 된다안 됨자유증권계좌, 환전있음

CD금리 ETF의 "원금 보장이 안 된다"는 겁먹을 말은 아니다. 초단기 금리를 따라가는 상품이라 가격이 거의 안 움직인다. 다만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고 합성 ETF라 거래상대방 위험이 남는다. 예금과 같은 종류의 안전함은 아니다.

예금자보호 한도는 2025년 9월 1일부터 금융기관당 1억원으로 올랐다.

그래서 어떤 사람에게 무엇이 맞나

1년 안에 쓰고 날짜가 정해져 있다

적금이든 정기예금이든 같다. 위 표에서 12개월 결과가 108,880원으로 동일하다. 금리가 더 높은 쪽을 고르면 되고, 우대조건을 채울 수 있으면 적금이 3.8%까지 올라가 앞선다.

CD금리 ETF와의 차이는 10,228원이다. 증권계좌를 새로 열고 매달 매수 주문을 넣는 값으로는 싸지 않다. 날짜가 정해진 돈을 환율에 노출시키는 것도 이 기간에는 특히 위험하다. 12개월은 환율이 회복될 시간을 주지 않는다.

2~3년 뒤에 쓰고, 증권계좌를 열 수 있다

ISA 계좌 안에서 원화 초단기채 ETF다. 이 비교에서 가장 많이 남긴다.

ISA는 3년을 유지하면 이자와 배당에서 200만원까지 세금이 없다. 서민형은 400만원이다. 36개월 CD금리 ETF의 세전 이자가 약 120만원이니 일반형 한도 안에 들어온다. 15.4%가 통째로 빠진다.

납입한도는 연 2,000만원이라 월 60만원에는 여유가 있다. 의무보유 3년이 결혼 준비 기간과 겹치는 것이 이 선택의 핵심이다. 3년 전에 돈이 필요해지면 비과세만 사라지고 원금이 묶이지는 않는다.

2~3년 뒤에 쓰는데 증권계좌는 만들기 싫다

일반 적금 1년을 굴리되 만기 원리금을 반드시 정기예금에 넣는다. 세이프박스에 두면 3년에 42만원을 잃는다.

이 조합은 CD금리 ETF에 78,213원 진다. 예금자보호를 받고 은행 앱 하나로 끝나는 값으로는 납득할 만한 차이다.

돈이 안 모이는 게 진짜 문제다

적금이다.

적금의 기능은 수익이 아니라 강제다. 매달 정해진 날 정해진 금액이 빠져나가고, 중간에 깨면 이자를 잃는다는 벌칙이 붙는다. 통장에 두면 써 버리는 사람에게는 금리 차이보다 이 강제력이 크다.

다만 만기가 오면 목돈을 반드시 옮겨야 한다는 것만 기억하면 된다. 그것만 해도 42만원이다.

쓸 돈이 달러다

SGOV다. 해외에서 식을 올리거나 신혼여행 비용이 달러로 나가는 경우다.

이때는 환율이 반대로 작동한다. 달러로 쓸 돈을 원화로 들고 있는 쪽이 환율에 노출된 것이고, 미리 달러로 바꿔 두면 그 노출이 사라진다. 위 표의 손실 구간은 원화로 쓴다는 전제에서 나온 값이다.

그런데 이 차이가 얼마나 큰가

여기까지 계산한 금액의 크기를 결혼비용 옆에 놓아 본다.

듀오가 최근 2년 이내 결혼한 신혼부부 1,000명을 조사한 2026년 보고서에 따르면 평균 결혼비용은 3억 8,113만원이다. 이 중 주택이 3억 2,201만원으로 84.5%를 차지한다. 주택을 빼면 5,912만원이고, 예식홀 1,460만원과 혼수 1,445만원이 가장 크다.

월 60만원을 36개월 모으면 원금 2,160만원에 이자가 최대 102만원이다. 주택을 뺀 결혼비용의 38% 수준이다.

3년 저축 전략으로 버는 돈과, 결정 하나로 버는 돈

같은 보고서에서 작은 결혼식 예상 비용은 895만원이고 실제 예식비용은 1,931만원이다. 차이가 1,036만원이다.

저축 전략을 가장 크게 바꿨을 때 3년에 버는 돈이 735,284원이다. 예식 규모를 한 번 정하는 것이 그 14배를 움직인다.

이자 계산이 의미 없다는 말이 아니다. 순서가 그렇다는 말이다. 큰 항목부터 정하고 나서 남은 돈을 어디 둘지 고르면 된다. 반대로 하면 몇십만원을 아끼려고 몇 달을 쓰게 된다.

정리하면

가장 높은 금리가 적힌 상품이 가장 많이 주는 게 아니다.

적금 금리는 평균 예치기간 때문에 절반쯤으로 읽어야 한다. 이건 모든 적금이 같다. 진짜 차이는 만기 뒤에 생긴다. 목돈이 나왔을 때 그 돈이 연 1.0%로 가느냐 3.3%로 가느냐가 3년에 42만원을 정한다.

금리를 볼 때 던져야 할 질문은 둘이다. 이 금리가 내 돈 전부에 붙는가 아니면 이번 달에 넣는 돈에만 붙는가. 그리고 만기가 오면 그 돈은 어디로 가는가.

한계

금리는 2026년 9월에 확인한 값이다. 세이프박스 1.0%는 앱 화면에서, SGOV 분배율 3.69%는 9월 18일 종가 기준 최근 12개월 분배금에서, 정기예금 3.3%는 시중은행 공시 보도에서 가져왔다. 계산은 이 금리가 기간 내내 유지된다고 가정한다. 실제로는 바뀐다.

적금 금리는 기본금리 3.30%로 계산했다. 우대조건을 다 채우면 3.8%까지 올라가지만 급여이체나 카드 실적 같은 조건이 붙는다.

정기예금을 1년마다 갈아타는 구조는 넣은 돈이 목표 시점까지 해당 금리를 받는다고 가정한 값이다. 실제로는 만기를 목표일에 맞춰 사다리를 짜야 근사한다. 적금과 CD금리 ETF는 이 가정이 그대로 맞는다.

이자 계산은 단리 근사다. 파킹통장의 일복리와 ETF의 일간 재투자를 반영하지 않아 실제보다 조금 낮게 나온다. 순위를 바꿀 크기는 아니다.

ISA 비과세 효과는 세전 이자가 한도 안에 들어온다는 전제에서만 성립한다. 다른 금융소득이 있으면 한도를 함께 쓴다.

결론이 뒤집히는 조건은 셋이다. 예금 금리 역전이 풀려 2년·3년이 1년보다 높아지거나, 월 한도가 크고 만기가 긴 고금리 적금이 나와 목돈이 나오는 빈도가 줄거나, 원/달러가 과거 22년과 다른 구간에 들어가는 경우다. 특히 한도 30만원과 만기 6개월이 굴비적금 결과의 절반을 만들고 있다.

이 글은 특정 금융상품의 가입이나 매수를 권하지 않는다. 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위 계산은 공시된 금리와 과거 환율 분포로 만든 추정이다.

반대 근거와 변화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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