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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 분석9분 읽기

하이퍼스케일러 AI CapEx 해부: 7,000억 달러가 만드는 해자와 압착

2026년 빅테크 4사의 합산 CapEx 가이던스는 7,050억~7,400억 달러로 2025년 4,100억 달러 대비 77% 폭증했다. Amazon의 TTM 잉여현금흐름은 12억 달러로 95% 줄었고 Alphabet의 ROIC는 45%에서 28%로 낮아졌다. 자본수익률의 압착과 해자의 확대가 동시에 진행 중이다.

목차

1. 섹터 현황과 핵심 비즈니스 모델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은 2026년 1분기 분기 매출 기준 1,290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하였고, 연간 활주로(Run-rate) 기준 5,000억 달러 고지를 최초로 돌파했다.1 이 같은 가속화의 근본적 동인은 인공지능(AI) 워크로드 처리를 위한 빅테크 4사(Microsoft, Amazon, Alphabet/Google, Meta)의 전례 없는 설비투자(CapEx) 집행이다.1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섹터는 컴퓨팅 자원을 독점적으로 확보한 후 이를 소프트웨어, 데이터 플랫폼, 디지털 광고, B2B 인프라 서비스 형태로 전환하여 고마진 연쇄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1

Microsoft(MSFT)는 포춘 500 기업의 IT 인프라를 지배하는 엔터프라이즈 B2B 시장의 리더다.2 Azure 클라우드 컴퓨팅의 사용량 기반 과금 구조 위에 M365, Copilot 등 고마진 SaaS(소프트웨어 단일 구독) 모델을 결합하여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한다.2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 점유율 21%를 차지하며 엔터프라이즈 AI 도입의 직접적인 수혜를 누리고 있다.1

Amazon(AMZN)은 점유율 28%로 글로벌 1위 클라우드 사업자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1 이커머스 사업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영업현금흐름을 인프라에 재투입하는 자본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2 단순 컴퓨팅 인프라 대여(IaaS)를 넘어 독자 개발한 AI 반도체(Trainium, Inferentia)와 Bedrock 플랫폼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AI 파이프라인 전체를 흡수하는 수익 구조를 확립했다.2

Alphabet(GOOGL)은 독점적 검색 광고 및 유튜브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유기적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Google Cloud Platform(GCP)에 자본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2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14%로 3위이지만, 자체 설계한 TPU(Tensor Processing Unit) 파이프라인과 Gemini AI 모델 통합에 힘입어 빅테크 중 가장 빠르고 공격적인 매출 성장 및 마진 확장을 달성하고 있다.1

Meta Platforms(META)는 타 3사와 달리 타사에 대여하는 클라우드 B2B 사업부가 없다.1 35억 6,000만 명에 달하는 일간 활성 사용자(DAP) 기반의 디지털 광고 생태계가 매출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한다.2 Llama 오픈소스 AI 모델 구축 및 데이터센터 투자를 통해 자사 광고 추천 알고리즘(Advantage+)의 정교함을 높이고 타겟팅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광고 단가를 올리는 간접적인 수익화(Monetization) 방식을 취하고 있다.3

2. 정량적 펀더멘털 분석

월스트리트 기관 투자자 관점에서 2026년 하이퍼스케일러 섹터의 핵심 변수는 'CapEx의 급격한 폭증'과 이에 따른 '잉여현금흐름(FCF)의 일시적 압착'이다.1 2026년 4사의 합산 설비투자 가이던스는 7,050억 달러에서 최대 7,400억 달러 수준에 달하며, 이는 2025년 4,100억 달러 대비 약 77% 폭증한 수치다.1 과거 10년 평균 영업현금흐름 대비 CapEx 비중이 약 40%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현재는 100% 수준에 근접하여 유닛 이코노믹스에 구조적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4

기업명 (티커)Q1 2026 매출액 (YoY)핵심 클라우드/AI 매출액 (YoY)2026년 CapEx 가이던스FCF 및 주요 수익성 지표Forward P/E (FY26E)
Microsoft (MSFT)$82.9B (+18%)2MS Cloud $54.5B (+29%) / Azure (+40%)1$120B ~ $190B2영업이익률 ~45% / OCF $136B2~21.0x ~ 25.0x1
Amazon (AMZN)$181.5B (+17%)2AWS $37.6B (+28%, Q2 +37%)1~$200B1TTM FCF $1.2B (-95% YoY)1~23.7x5
Alphabet (GOOGL)$109.9B (+22%)2Google Cloud $20.0B (+63%)1$175B ~ $185B2Cloud 영업이익률 32.9% 수직 상승1~16.7x (정상화 시 ~31x)5
Meta Platforms (META)$56.3B (+33%)2DAP 3.56B / Q2 매출 $60.8B2$125B ~ $145B1Q2 FCF $784M (-91% YoY)3~14.7x ~ 20.0x1

수치적 무결성에 입각하여 기업별 정량적 펀더멘털의 세부 특성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Microsoft는 FY26 Q3(Q1 2026) 매출액 829억 달러(+18% YoY), EPS $4.27를 기록했다.2 전체 Microsoft Cloud 매출은 545억 달러로 29% 성장했으며, 핵심인 Azure 성장률은 40%를 달성했다.1 AI 연간 Run-rate는 370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5% 급증했다.2 46%에 달하는 높은 영업이익률과 1,360억 달러의 영업현금흐름(OCF)을 보유하고 있으나,5 Amy Hood CFO가 고성능 메모리 칩 및 인프라 단가 상승으로 250억 달러의 추가 비용 지출이 발생했음을 명시하며 2026년 CapEx 가이던스를 $120B~$190B 범위로 제시했다.1

Amazon은 Q1 2026 매출액 1,815억 달러(+17% YoY), EPS $2.78를 기록한 후, Q2 2026에서 매출액 2,000억 달러 돌파 및 EPS $5.75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3.90)를 50% 이상 상회했다.2 AWS 매출은 Q1 376억 달러(+28% YoY)에서 Q2 37% 성장으로 급격히 재가속되었으며, 분기 영업이익 142억 달러(영업이익률 39%)를 창출하고 AI 연관 매출 Run-rate 250억 달러를 달성했다.1 그러나 약 2,000억 달러에 달하는 2026년 CapEx 투자의 결과로 TTM 잉여현금흐름(FCF)은 전년 동기 259억 달러에서 12억 달러로 95% 폭락했으며, Q1 기준 FCF는 -182억 달러를 기록해 595억 달러의 신규 채권을 발행했다.1

Alphabet은 Q1 2026 매출액 1,099억 달러(+22% YoY)를 기록했다.2 Google Cloud 부문은 매출액 200억 달러를 달성하여 전년 동기 대비 63%라는 빅테크 중 가장 가파른 성장률을 나타냈다.1 특히 Google Cloud의 영업이익률은 1년 전 17.8%에서 32.9%로 급상승하여 인프라 확장이 실질적인 마진 레버리지로 연결됨을 증명했다.1 Cloud 수주 잔고(Backlog)는 1,550억 달러를 넘어섰고 AI 모델 기반 제품 매출은 YoY 800% 성장했다.1 2026년 CapEx 가이던스는 $175B~$185B로 상향 조정되었으며,2 과거 2021년 정점 기준 45%에 달했던 ROIC는 2025년 말 기준 약 28% 수준으로 압착되었다.4

Meta Platforms는 Q1 2026 매출액 563억 달러(+33% YoY), EPS $10.44를 기록했으나, Q2 2026에서 매출액 608억 달러 달성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법적 충당금 24억 달러와 구조조정 세버런스 비용 12억 달러가 발생해 EPS $6.18를 기록하며 컨센서스($7.14)를 하회했다.2 Q2 CapEx 집행액이 310억 달러로 급증함에 따라 Q2 FCF는 전년 동기 대비 91% 급감한 7억 8,400만 달러에 그쳤다.3 2026년 CapEx 가이던스 하단을 1,300억 달러로 상향 조정하여 전체 가이던스는 $125B~$145B에 달한다.1 누적 청소년 정신건강 법적 벌금 9억 4,200만 달러 등 규제 비용 리스크와 Reality Labs의 누적 적자 830억 달러 이상이 재무제표에 지속적인 우려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1

3. 정성적 가치와 시장 반응

월스트리트 기관 투자자들의 패러다임은 단순한 'AI 기술 찬사'에서 '투자자본수익률(ROIC)의 가시성'으로 완벽히 전환되었다.1 기관 리포트 컨센서스의 변화와 시장 감응도는 기업별로 현저한 온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Amazon은 시장 내 평가가 가장 긍정적으로 반전된 사례다.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AWS 성장률이 37%로 재가속되고 AI Run-rate가 250억 달러에 도달하자, 시장은 Amazon의 약 2,000억 달러 CapEx 투자가 마진 훼손이 아닌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실질적인 수익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2 자본 집행의 회수 가시성에 대한 기관의 인식이 개선되면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다.1

Microsoft는 2026년 1분기 주가가 23% 하락하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심각한 단기 조정을 겪었다.4 Amy Hood CFO가 서버 및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단가 상승으로 인한 250억 달러 추가 비용 발생과 연말까지 지속될 공급 병목 현상을 가이드한 점이 주가 하락의 직접적 원인이었다.1 그러나 Azure의 40% 성장세와 370억 달러 규모의 AI Run-rate가 펀더멘털 하단을 지지하면서 기관들의 실적 추정치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1

Alphabet은 성장의 환호와 자본 효율성 우려가 공존한다. Google Cloud의 63% 폭발적 성장과 영업이익률의 32.9% 수직 상승은 긍정적이나,1 2026년 CapEx를 최대 1,850억 달러까지 늘린다는 발표 이후 주가 상승세가 제한되었다.2 특히 2021년 45%에서 2025년 말 28%로 낮아진 ROIC 추세와 미 사법부(DOJ)의 검색 독점 해체 소송 등 사법적 리스크가 기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밸류에이션 부여를 방해하고 있다.5

Meta Platforms는 4사 중 시장 변동성에 가장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Q2 실적 발표에서 33%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적 비용 발생에 따른 EPS 미스, FCF의 91% 폭락, CapEx 하단 가이던스 상향($130B)이 겹치며 하루 만에 주가가 10% 급락하는 폭풍을 맞았다.2 외부 클라우드 사업부가 없어 CapEx 비용을 대외적으로 분산할 수 없는 구조적 한계와 Reality Labs의 누적 적자 830억 달러가 중첩되면서 회수 기간(Payback Period)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구심이 증폭된 결과다.1

4. 기술적 해자와 리스크

Microsoft (MSFT)

기술적 해자는 포춘 500 기업 대부분에 침투한 Office 365, Azure Active Directory, Dynamics 등 엔터프라이즈 B2B 소프트웨어 생태계와의 강력한 락인(Lock-in) 효과다. 독점적 유통 채널과 OpenAI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하방 및 매크로·규제 리스크로는 고성능 메모리 및 데이터센터 부품 단가 상승에 따른 250억 달러 추가 자본 지출 부담과 연말까지 이어질 인프라 공급 병목이 있다.1 유럽연합(EU)의 Teams 및 클라우드 끼워팔기 관련 반독점 조사도 진행 중이다.

Amazon (AMZN)

기술적 해자는 글로벌 1위 AWS 인프라 스케일 패권, 자체 AI 반도체(Trainium2, Inferentia2) 수직 계열화를 통한 고객사 파티션 비용 최적화, Bedrock 기반의 파운데이션 모델 선택권 제공이다.2

하방 및 매크로·규제 리스크로는 약 2,000억 달러에 달하는 CapEx 집행으로 인한 FCF 급감(-95% YoY) 및 단기 채권 발행(595억 달러)에 따른 재무 부담이 있다.1 글로벌 경기 둔화 시 이커머스 부문 마진 압박도 병존한다.

Alphabet (GOOGL)

기술적 해자는 자체 설계 TPU(v5p, v6) 기반 최저 수준의 AI 토큰 인퍼런스 비용, 검색·유튜브·안드로이드 등 20억 명 이상의 글로벌 유저 접점 및 세계 최대 규모의 비전·텍스트 데이터 파이프라인이다.6

하방 및 매크로·규제 리스크로는 미 사법부(DOJ) 반독점 소송에 따른 크롬·안드로이드 매각 명령 가능성이 있다. 생성형 AI 검색 전환 과정에서 기존 고마진 검색 광고 수익의 자기잠식(Cannibalization) 위험 및 ROIC 압착도 함께 작용한다.5

Meta Platforms (META)

기술적 해자는 Llama 오픈소스 AI 생태계 주도를 통한 기술 표준 확보, 35억 6,000만 명의 고밀도 유저 데이터 기반 Advantage+ AI 초개인화 타겟팅 광고 엔진이다.2

하방 및 매크로·규제 리스크로는 B2B 클라우드 부재로 인해 CapEx 비용을 대외적으로 회수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1 청소년 정신건강 관련 9억 4,200만 달러 상당의 판결 등 누적되는 법적·규제 비용 리스크 및 Reality Labs의 누적 적자 830억 달러 돌파도 부담 요인이다.1

5. 국내 상장 ETF 연계 분석

한국거래소(KRX)에 상장된 ETF 중 분석 대상 하이퍼스케일러 핵심 종목들에 집중 투자하는 대표 상품 현황은 다음과 같다.

ETF명종목코드운용사순자산(AUM)총보수기준일관련 편입 종목과 비중
ACE 미국빅테크TOP7 Plus465580.KS한국투자신탁운용1조 529억 원7연 0.30%72026-08-15AMZN 15.73%, MSFT 14.39%, GOOGL 14.27%, META 12.17% (상위 10개: NVDA 20.72%, AMZN 15.73%, MSFT 14.39%, GOOGL 14.27%, META 12.17%, AAPL 11.71%, TSLA 6.35%, AVGO 1.85%, AMD 1.64%, ADBE 1.17%)8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381170.KS미래에셋자산운용2조 8,500억 원9연 0.49%102026-08-15MSFT, AMZN, GOOGL, META 편입 확인 / 비중 미확인11
SOL 미국테크TOP10481190.KS신한자산운용1,350억 원12연 0.05%122026-08-15MSFT, AMZN, GOOGL, META 편입 확인 / 비중 미확인 (상위 편입 확인: AAPL 19.16%, NVDA)12
KODEX 미국빅테크10(H)314250.KS삼성자산운용1,130억 원13연 0.27%132026-08-15MSFT, AMZN, GOOGL, META 편입 확인 / 비중 미확인13

환헤지 여부와 연금계좌 활용성은 상품별로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465580.KS)는 환노출형 국내 상장 해외 주식형 ETF로 연금계좌(퇴직연금 IRP, 개인연금저축)에서 거래할 수 있다.7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381170.KS) 역시 환노출형이며 연금계좌에서 거래 가능하다.11 SOL 미국테크TOP10(481190.KS)도 환노출형 연금계좌 거래 가능 상품이다.12 KODEX 미국빅테크10(H)(314250.KS)는 환헤지형(H)으로 설계되었으며 연금계좌에서 거래할 수 있다.13

하이퍼스케일러 섹터에 가장 순수하게 노출된 단일 ETF는 ACE 미국빅테크TOP7 Plus(465580.KS)이다.14 이 상품은 나스닥 상위 7개 대형주(Magnificent 7)에 전체 자산의 약 95% 비중을 몰아서 균등 배분하는 방식을 채택하여, 본 보고서 분석 대상인 AMZN, MSFT, GOOGL, META 4개 종목의 합산 비중이 56.56%에 달해 테마 순수도가 가장 뛰어나다.8 한편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SOL 미국테크TOP10 등은 나스닥 상위 테크 기업들을 공통으로 구성하고 있으므로, 동일 포트폴리오 내에서 이들 상품을 복수로 교차 보유할 경우 자산 분산 효과 없이 운용보수만 중복 지출하는 결과가 발생한다. ETF로 직접적인 순수 노출이 어려운 종목은 Meta Platforms(META)다.1 Meta는 B2B 클라우드 매출이 존재하지 않는 순수 광고 기업이므로 Pure Cloud 테마 ETF 산출 지수에서 배제되거나 비중이 대폭 축소되는 경향이 있어, 빅테크 종합 지수를 통해서만 제한적 노출이 가능하다.1

미국 개별 종목 직접 거래와 국내 상장 ETF 거래는 과세 구조 및 실무적 운용에서 뚜렷한 차이가 존재한다. 개별 주식을 미국 시장에서 직접 거래할 경우 매매차익에 대해 연간 250만 원 기본공제 후 22%의 양도소득세가 분류과세되어 타 금융소득과 합산되지 않는 특징이 있으나, 환전 수수료가 발생하고 단일 종목 악재에 그대로 노출된다. 반면 국내 상장 해외 ETF의 매매차익은 배당소득세(15.4%)로 과세되어 연간 2,000만 원 초과 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포함될 수 있으나, 개인연금저축 및 IRP 계좌를 활용할 경우 과세이연과 세액공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환율 변동성 노출 여부(환노출 vs 환헤지)와 총보수비용(TER), 기초지수 추종에 따른 추적오차(Tracking Error)가 두 경로를 가르는 실무적 변수다.

6. 중장기 관점의 4사 비교

워런 버핏의 관점에서 현 하이퍼스케일러의 AI CapEx 경쟁은 '단기 자본 수익률 압착'과 '장기 경쟁적 해자(Moat) 구축'이 정면 충돌하는 시기다.1 7,000억 달러를 넘어서는 2026년의 합산 CapEx는 빅테크 4사의 FCF 마진을 812%p 압착시키고 있으나,1 이는 자본력이 취약한 2티어 경쟁자들의 시장 진입을 차단하는 강력한 도랑을 파는 작업이기도 하다. 단기적 시장 소음을 제거하고 13년의 중장기 시계에서 각 사의 자본 효율성 가시성, 해자, 리스크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Amazon(AMZN)은 4사 중 자본 집행 대비 수익화 가시성이 가장 뚜렷하게 확인되는 사례다. AWS 매출 성장률이 Q2 기준 37%로 재가속되고 142억 달러의 분기 영업이익과 250억 달러의 AI Run-rate를 달성한 것은, 2,000억 달러에 달하는 CapEx 지출이 마진 파괴가 아닌 영업이익 레버리지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근거다.2 Q1 기준 95% 폭락했던 FCF는 인프라 구축이 일단락되는 2026년 하반기 이후 회복 폭이 가장 클 것으로 이 보고서는 판단한다.1 Forward P/E 23.7배는 확대된 수익 창출 능력에 비해 낮게 형성된 수준이다.5

Microsoft(MSFT)는 엔터프라이즈 IT 생태계 지배력을 바탕으로 변동성이 가장 낮은 AI 인프라 자산에 해당한다. 370억 달러의 AI Run-rate와 545억 달러의 Cloud 매출이 견고한 탑라인을 형성하고 있다.2 서버 반도체 단가 인상에 따른 250억 달러의 추가 비용 지출과 1분기의 23% 주가 조정이 겹치며 밸류에이션은 최근 수년 대비 낮아진 구간에 놓여 있다.1 45%에 달하는 영업이익률과 1,360억 달러의 영업현금흐름은 CapEx 폭증 국면에서도 4사 중 가장 두터운 재무적 완충을 제공한다.2

Alphabet(GOOGL)은 수익화 능력과 자본 효율성 지표가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는 경우다. Google Cloud의 63% 성장과 영업이익률의 32.9% 수직 상승은 인프라 투자가 마진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입증한다.1 그러나 1,800억 달러가 넘는 CapEx 가이던스로 인해 2021년 45%에서 28% 수준까지 낮아진 ROIC 압착과 미 사법부의 검색 반독점 해체 판결 리스크가 단기 멀티플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2 Forward P/E는 16.7배(정상화 기준 약 31배)로 4사 중 낮은 축에 속하며, 사법적 리스크의 전개 방향이 이 할인폭을 결정하는 변수다.5

Meta Platforms(META)는 매출 성장과 현금흐름 불확실성의 간극이 가장 크다. 33%의 매출 성장과 Advantage+ 광고 엔진의 성능은 우수하나,2 B2B 클라우드 리셀링 창구가 없어 CapEx 지출을 대외적으로 분산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를 지닌다.1 CapEx 하단 가이던스를 1,300억 달러로 올린 상태에서 Q2 FCF가 91% 급감한 점, 그리고 청소년 정신건강 법적 벌금(9억 4,200만 달러)과 Reality Labs의 누적 적자(830억 달러 이상)는 현금흐름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다.1 FCF 마진의 정상화 시점이 이 회사의 재평가를 좌우한다.3

Footnotes

  1. Microsoft vs Google vs Amazon vs Meta: Who's Winning? — INDmoney. https://www.indmoney.com/blog/us-stocks/microsoft-vs-google-vs-amazon-vs-meta-hyperscaler-stocks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2. Big Tech Earnings Q2 2026: Apple $143B, Nvidia $81B — ValueAdd VC. https://valueaddvc.com/big-tech-earnings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 Meta Platforms (META) Drops -11.5% Over 30 Days After Earnings — Tickeron. https://tickeron.com/blogs/meta-platforms-meta-drops-11-5-over-30-days-after-earnings-miss-and-capex-surge-15929/ 2 3 4

  4. These 2 Large-Cap Stocks Have Grown Free Cash Flow While Hyperscaler CapEx Surges — ProCap Insights. https://www.procapinsights.com/reports/stock-picks-large-cap-free-cash-flow-hyperscaler-capex-ai 2 3

  5. Magnificent Seven Market Desk – July 30, 2026 — Article Gateway. https://articlegateway.com/2026/07/30/magnificent-seven-market-desk-july-30-2026/ 2 3 4 5 6 7

  6. The $530 Billion AI Question: Which Big Tech Stock is Winning? — Beth Kindig / I/O Fund. https://beth-kindig.medium.com/the-530-billion-ai-question-which-big-tech-stock-is-winning-c556d729bcda

  7.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 (465580) — 한국투자신탁운용. https://www.aceetf.co.kr/fund/K55101E52479 2 3

  8.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 (465580) 구성종목 비중 — windlov2 블로그. https://windlov2.tistory.com/entry/ACE-%EB%AF%B8%EA%B5%AD%EB%B9%85%ED%85%8C%ED%81%ACTOP7-Plus-ETF-465580-ft-%EB%A7%A4%EA%B7%B8%EB%8B%88%ED%94%BC%EC%84%BC%ED%8A%B8-7 2

  9. SPYG vs SPYM(SPLG) 차이점 비교 분석 — insight4256 블로그. https://insight4256.tistory.com/139

  10.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 상품 정보 — 미래에셋자산운용. https://investments.miraeasset.com/tigeretf/ko/product/search/detail/index.do?ksdFund=KR7381170000

  11.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381170) 주가·종목 위키 — 앤트위키. https://www.ant.wiki/wiki/TIGER-%EB%AF%B8%EA%B5%AD%ED%85%8C%ED%81%ACTOP10-INDXX-381170 2

  12. 상장 3주만에 규모 3배 증가, 'SOL 미국 테크 TOP10' 순자산 300억원 — 내외일보. https://www.naewoe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969126 2 3 4

  13. ETP Weekly Insight — 삼성증권. https://www.samsungpop.com/common.do?cmd=down&contentType=application/pdf&inlineYn=Y&saveKey=research.pdf&fileName=3020/2026020212581738K_02_02.pdf 2 3 4

  14. IWF ETF 나스닥보다 안전한 미국 대형 성장주 ETF — BETAGO 블로그. https://be-tago.tistory.com/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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